난임일기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양성 이후, 후기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양성...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의 광범위 신생아 대사이상 선별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떳다.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건강에 이상은 없어보이고 체중도 잘 늘고있는데 왜 이런 시련이... 재검에서도 같은 realrealreview.tistory.com 대학 병원을 여러차례 다니면서 피도 여러번 뽑고 검사도 4차까지 진행했는데 애매한 양성 수치가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의사 소견도 치료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고 잘먹고 잘 자고 잘 크고 있으니 앞으로 몇번 더 검사하면서 추이를 지켜보자고 했다 다만 신생아때 공복시간을 너무 길게 두면 안되고 경련이나 이상증세가 있으면 바로 큰 병원으로 가라고 알려두었다. 이렇게 뜨뜨미지근한 진단 결과만 나올뿐. 처방도 치료도 없이 ..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양성...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의 광범위 신생아 대사이상 선별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떳다.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건강에 이상은 없어보이고 체중도 잘 늘고있는데 왜 이런 시련이... 재검에서도 같은 항목에서 양성반응이 떳다고 한다. 3-hydroxy-3-methylglutaric aciduria 에 대한 내용은 병원 의사도 잘 모르겠다고 아산, 삼성, 서울대병원 같은 더 큰 전문 대병원에 가보라고만 이야기 해줬다. 희귀 유전병이라는데 설마 제발 아니라는 생각만 든다. 부디 아무 문제 없기를... 쌍둥이임신 일기 34주~35주차 잘 크고 있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34주차 병원에서 보더니 경부길이가 급격히 짧아졌다고 출산이 머지 않았다고 얘기를 한다. 그 주에 근교 카페에 놀러가서 오래 앉아있거나 앉아서 컴퓨터를 오래했던게 안좋았으려나 아무튼 앞으로는 정말 절대 안정을 취하라고 한다. 아기는 남자애는 2kg이 넘었는데, 여자애는 2키로가 안되어서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빨리 성장해야하는게 중요할거같다. 조산을 대비하여 폐성숙주사도 2회차 맞았다. ------------------------ 증상 팔다리가 저려서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아졌다. 몇시간에 한번씩은 온몸에 힘이 들어가며 호흡이 어려울정도로 배가 뭉쳐서 아프다고 한다. 팔다리 저릴때는 압박스타킹과, 자기전에 족욕을 하면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 태동은 이제 확실히 강해져서 들썩.. 축) 인공수정 1트 성공 ㅠㅠ 그런데.. 자연인심시도, 첫 유산을 격고 1달 쉬고 바로 인공수정 절차에들어갔다. 와이프는 몇주동안 배란주사를 매일 맞아야 했으며 나는 당일날 정자를 채취해서 의사쌤의 시술로 수정이 되는것이다. 마리아병원 원장쌤이 실력이 좋았던지 1차 만에 성공되어 바로 임신절차에 들어갔다. 임신테스트기에 빨간줄이 점점 선명해지고 호르몬 수치도 폭증하는게 단태아는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니 결국 세쌍둥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임신 10주차 23.11.03 선택유산 시술했다 3둥이 중, 성별이나 건강상태로 선택할순 없고 그저 시술이 편한 위치에 자리잡은 녀석이 탈락된다. 슬프지만, 현실적인 고려를 해서 쌍둥이만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되었지만 아기집 3개 중 한 집이 빈집으로 덩그러니 남아있는게 초음파 사진으로 보여.. 임신일기 10~12주 지옥의 입덧, 의외의 입덧음식 10주~ 12주차까지는 입덧이 엄청 심했다 다태아라서 더 심했던걸까 고기 냄새는 커녕 티비에 고기요리 나오는걸 보는것만으로도 울렁거린다고 고생. 이때 몸무게가 많이 빠졋다 임산부는 특히 영양섭취가 중요한데 억지로라도 조금씩 먹는게 좋단다 치즈나, 번데기(!?), 짜장면, 카레 같은게 그나마 잘 들어갔다 귤이나 신 과일류도 잘 먹었다. 차탈때 멀미도 심했다 입덧이 심할땐 후라보노껌이 도음되었다. 다른껌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후라보노가 제일 좋았단다. 이것도 은근 사려고 보면 마트나 편의점에 없는경우가 있어서 찾는데 고생했다. no.1 롯데제과 후라보노 오리지날 9p, 26g, 15개입 10,860원 후기확인 (4126) 나도 덩달아 밥을 잘 못먹었다. 요리할때 냄새가 나면 식사하기 더 힘들기 때문 그래도 번.. 남매둥이 19주차 - 첫 태동 느끼다 지난주에는 감기로 체온이 상승했다 임산부는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면 병원에 빨리 가보는게 좋다. 다행히 38 밑에서 체온이 크게 오르진 않았다. 전세집의 만기가 출산일이랑 겹쳐서, 이사는 무리고 계약을 연장해야했다 주변 전세가 시세가 많이 하락하여 1억 까지도 낮출수 있어보이나, 4천만원 감액하는걸로 합의 봤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했다 회사의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또래 임산부 여직원이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너무 무서웠다 휴일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약식 해피타임(성관계)를 가졌다. 깊게 삽입은 안하고 조심조심, 마무리는 채외에 했다 남편이야 언제든 혼자 할수 있지만 배가 수축되어서 자위도 쉽게 하지 못하고, 계속 참는것도 고생이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19주차쯤이면 태동이 느껴질때가 되었는데 안느껴.. 부모 되기가 이리도 힘든 일일 줄이야. 첫임신 12주차 유산 나한테는 그런일이 없을 줄 알았다 오랜 임신준비기간 끝에 어렵게 얻은 아이가 10주차 검사때는 건강했던 아이가 12주차 정기 검진때 심장이 멈춰있다는것을 알았다 의사의 말로는 10주차에서 성장이 멈춰있다고 한다. 당시 아내의 충격은 몹시 컷고, 온가족에게 슬픔이었다 심장이 멈춘 태아도 안타깝지만, 슬픈 와중에도 바로 소파술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것도 힘든 일이었다 첫 아이를 위해 보험도 들어놓고, 새 차도 사고 육아를 위해 준비해왔던 일들이 허무하게 무너졋다 태아보험은 가입한지 한달이 안되어서 바로 취소를 시켰다. 산부인과 수술실 옆에는 분만실과 신생아실이 있어서 더 비참했다 다른 남편들은 분만을 축하한다는 말과 밝은 미소로 떠나는데 나는 그 과정을 보며 몹시 부러웠다. 지나고 보니 한창 진행중이던 입덧이.. 이전 1 다음